29일차다🙂
어제 성직이 어머니에게 한라봉을 드리니 이런걸 왜 사왔냐며 우리는 많이 먹는거니까 너도 좀 가져가라며
2/3을 나에게 주신다😅
성직이는 어제 새벽늦게 까지 술을 먹고 와서😑 퍼 자고 있다… 😑
"야! 야! 형 간다 잘 있어라"
발로 툭툭 건드리며 말했더니 잠에서 깬다… 🙂
"어… 형 잘가 좀있다가 연락할게… "
그리고 성직이 어머니 께서 마중을 나와 주신다.
"정말 편안히 잘 묵고 갑니다🙂 건강하시구요. 다음에 제주도 오면 꼭 찾아 뵙겠습니다🙂"
인사를 드린 후 나는 제주항으로 고고고… 🙂
제주항을 가서 배편을 알아보니…
젠장… 5시 배밖에 없다.
지금시간 아침 10시인데!
뭐 할까 하다가 쉴만한 곳을 찾아본다.
찾아온곳이 공연장 같은 곳인데 날씨도 추운데 햇빌도 잘들고 쉬기에는 한적하고 딱 알맞는 곳인듯 하여 들어온다… 🙂
완전 따분… 뭐하지…
그리고 편의점에서 내가 젤 좋아하는 맥주 두켄을 샀다… 🙂 맥주들고 좋아하는 모습
아웅… 부러워
점심시간이 돼서 국밥을 먹는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그 공연장을 갔는데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이 나에게 나가온다… 불길하다😮
그러더니 내 자전거에 모여들기 시작한다.
"형 여행하는 것예요?"
"응 여행중이야"
"어디서 왔어요?"
"(의정부라 하면 어딘지 모르겠지?😑) 응 형 서울에서 왔어🙂"
"아… 나 서울 알아요 나 서울에 집 있어요"
"그러니? 🙂 부자네 서울에 집도 있고~"
"형 이거는 뭐예요?(gps를 가르키며)"
"아 그거는 gps라고… 뭐 그런게 있어😅"
"육지는 언제 가요?"
그렇다… 여기 사람들은 육지라고 부르는구나!
"육지는 좀있다 가요~"
꼬맹이들 궁금한게 뭐 그리 많은지 30분을 질의응답을 해준거 같다
그렇게 꼬맹이들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노신사분들 3분이 나에게 오신다.
그중 백발에 신사 한분이 나에게 말을 건다.
"여기가… 어디 쯔무니까?"
일본인 이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지도를 이용해 위치를 설명해준다.
육지로 가는 여객터미널에서 직원의 배려로 첫번째로 입장한다.
완도<--> 제주 행 에서 탔던 배와는 다르게 목포<-->제주행 배는 따로 화물을 실어야 한다.
꼬녕2에 실려있던 짐들은 이곳에 넣었다..5000원이가 했던걸로 기억한다.
꼬녕2는 배까지 들고 올라와 안전하게 고정시킨다🙂
완도에서 제주까지는 3시간.
목포에서 제주가지는 4시간…
도착 예정시간 밤 9시!
완도배보다 목포배가 더 크다. 그래서 이렇게 3등급자리도 방이 따로따로 있다.
시설도 훨씬좋다. 배가 커서 울렁임도 별로 없는듯 하다.🙂
제주 안녕.
다음에는 비행기를 타고 오마~🙂
완도행배에는 매점 달랑 하나 있었는데
여기는 음식점도 있고 토스트점도 있고 커피점도 있고 이렇게 편의점도 있다.
바다위라서 인터넷이 안돼 무조건 현금결제다.
좋은 분위기
어두움은 깊어지는 시간이지만
우리내 인간들은 이때부터 알록달록 해진다 🙂😑
저녁으로 라면.
저녁 9시가 다 돼서야 목포에 도착한다.
유달산이였나? 조명이 정말 환상적이다.
목포 도착~
처음으로 재데로 된 야간라이딩을 하는 시간!
처음으로 야간라이딩을 했다.
그리고 독천리라는 곳에 들어와 모텔에서 오늘 하루를 묵는다.
이제… 여행의 반을 끝낸거 같다. 이제는 정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29일차 기록
이동경로 gps로그
주행거리 : 추후기재
평균속도 : 추후기재
최고속도 : 추후기재
총 주행거리 : 추후기재
수정 - 2019.05.28
오래된 여행 기록의 분위기와 주행 정보는 그대로 두고, 읽기 편하도록 문장과 문단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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